‘버티컬 생성 AI’ 강화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번에는 보안 전문 AI 출시

입력 2024-03-14 10:52   수정 2024-03-14 11:11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에 특화된 생성 인공지능(AI)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오픈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인 GPT-4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보안 특화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AI 챗봇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보기술(IT) 및 보안 담당자들이 보안 사고에 대해 최신 정보와 위협 요약 등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간단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사고 요약과 취약점 분석을 해주는 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관련 6개 제품군 내 50개 이상의 제품과 통합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규정 준수, ID, 디바이스 관리, 개인정보보호 등 기업에 필요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모든 환경을 보호한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3월 이 AI 챗봇을 처음 공개한 이후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현재 기업 고객이 300곳에 이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서비스를 월 구독료가 아닌 기업이 사용한 양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료는 시간당 4달러다.

바수 자칼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부문 기업 부사장은 “사일로화된 환경으로 보안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통합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구성된 전체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기반으로 특정 영역에 특화된 버티컬 AI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재무 담당자를 위한 ‘코파일럿 포 파이낸스’의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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